“우즈 전역 후 첫 컴백”...종이 위에 남긴 서정과 떨림→9월, 사랑을 묻는다
빛나는 청춘의 시간을 담은 우즈(조승연)가 자신의 손길로 호기심과 설렘을 건넸다. 새벽 감성 가득한 티저에서 우즈는 조심스럽게 종이를 펼치며 짧지만 진한 문장, ‘Would you be my love?’를 내비쳤다. 전역 후 처음 맞이하는 컴백의 순간, 우즈의 서정과 떨림이 고스란히 화면 밖까지 번졌다.
드디어 돌아온 우즈는 지난해 1월 육군에 입대한 뒤, 복무를 마치고 지난 7월 무사히 전역했다. 지난해 디지털 싱글 ‘AMNESIA’를 끝으로 긴 공백을 가진 그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음악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채울 예정이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우즈가 새롭게 펼쳐낼 음악적 세계와 감정의 결을 미리 상상하며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우즈의 존재감은 복무 중에도 식지 않았다.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Drowning’이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 곡은 미니 앨범 ‘OO-LI’ 수록곡으로, 지금까지도 음원 사이트 TOP100에 머무르는 저력을 드러냈다. 전역을 기점으로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모습 또한 곧장 화제가 됐다.
특유의 진솔함과 서정성이 더해진 우즈의 새 앨범은 오는 24일 베일을 벗는다. 이미 13일과 14일 개최된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서 무대에 섰으며, 다가오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우즈의 공식 채널에서는 컴백 프로모션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즈의 손끝에서 펼쳐진 ‘Would you be my love?’라는 질문은 팬들과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설렘을 선사하며, 9월의 감성을 더욱 깊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