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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기록을 찢고 질주한다”…‘DESIRE : UNLEASH’ 세계를 뒤흔든 성장→팬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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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기록을 찢고 질주한다”…‘DESIRE : UNLEASH’ 세계를 뒤흔든 성장→팬심 폭발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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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손짓에 스며든 열망, 엔하이픈의 무대는 달리는 소년들의 꿈을 닮았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와 함께한 이들의 시간은 쉼 없이 폭주하는 열정으로 가득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팬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며 새 역사를 썼다.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엔하이픈이 또 한 번 기록과 도전의 파도를 일으켰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최근 음악방송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미니 6집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후속곡 ‘Outside’ 퍼포먼스는 절제된 힘과 속도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성장한 팀 컬러를 선명히 드러냈다. 공식 SNS를 통해 팬덤 엔진(ENGENE)에게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한 엔하이픈의 이번 엔딩 역시 특별했다.

“질주하는 열망”…엔하이픈, ‘DESIRE : UNLEASH’로 빛난 기록→글로벌 무대 정조준
“질주하는 열망”…엔하이픈, ‘DESIRE : UNLEASH’로 빛난 기록→글로벌 무대 정조준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부터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초동 판매량만 214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 200에서 3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연속 ‘톱 10’ 진입이라는 진기록도 남겼다.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에서도 단 3일 만에 앨범 랭킹 9위에 올랐고,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차트 6관왕을 차지하며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는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며 ‘퍼포먼스 킹’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미국 포브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K-팝 그룹”이라는 호평이 이어졌고, 빌보드 필리핀은 엔하이픈만의 독특한 서사와 한계를 돌파하는 시도에 찬사를 보냈다.

 

엔하이픈은 하반기에도 멈추지 않는 열기로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내달 공개되는 네 번째 일본 싱글 ‘宵 -YOI-’를 시작으로 일본 현지 대형 쇼케이스, 그리고 도쿄와 오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단독 콘서트까지 대규모 행보가 펼쳐진다. 데뷔 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 무대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뒤, 8월과 9월에는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에서 12회에 달하는 월드투어가 계획돼 있어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멈추지 않는 엔진처럼, 엔하이픈은 언제나 길 위에서 자기만의 서사와 퍼포먼스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간다. 다가오는 일본 싱글 ‘宵 -YOI-’, 그리고 글로벌 월드투어는 이들의 열망이 어디까지 뻗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일정 등은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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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desire:unleash#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