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빙그레 주가 0.34% 소폭 하락”…장중 저점 후 오후 반등 흐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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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주가가 7월 18일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8일 오후 14시 59분 기준, 빙그레의 주가는 86,700원으로 전 거래일인 17일 대비 300원(0.34%) 내렸다. 이날 시가는 87,400원에서 시작했으며, 장중 고가는 87,500원, 저가는 85,600원으로 확인됐다. 전체 거래량은 2만9,575주, 거래대금은 2,549백만 원 수준이었다.
오전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10시 전후로 하락세로 전환됐고, 한때 85,600원까지 밀렸다. 이후 오후 들어 점진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2시대부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시장에서는 제한적 변동성 속에서도 주가가 오후에 반등 흐름을 보인 점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재료 부재와 시장 관망세가 맞물리면서 종목별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빙그레의 외식·식품 소비 수요가 방학·휴가철을 앞두고 일정 부분 반영됐으나, 뚜렷한 실적 모멘텀이나 뉴스가 부재한 현 시점에서는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전체 증시 역시 주도주 부재와 외부 변동성 요소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업종 전반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국내외 경기지표 등 수급 요인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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