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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공황장애 약 고백”…문원 논란 직면한 진심→결혼 앞두고 건강이 더 큰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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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공황장애 약 고백”…문원 논란 직면한 진심→결혼 앞두고 건강이 더 큰 울림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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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신지는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을 솔직하게 꺼내놓았다. 문원을 둘러싼 연이은 논란과 온라인상에서 쏟아지는 시선 속에서 신지는 멤버들에게 먼저 미안함을 전하며 “너무 많은 염려와 걱정이 쏟아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의 의혹과 댓글들이 힘겨운 시간을 만든다고 설명했고, 이로 인해 무대에 오르기 전에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게 됐던 사실까지 털어놨다.

 

신지는 대중의 관심과 우려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진지하게 받아들이려 애쓰는 한편,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는지 자책 어린 심정도 내놓았다. 김종민은 “많은 분들의 목소리도 한 번쯤은 고민해보라”며 조언을 건넸고, 빽가 역시 응원과 위로의 말을 더했다. 댓글 속 염려와 관심이 불안의 원인이 되면서도, 신지는 “대다수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분들임을 안다”며 감사의 마음 또한 감추지 않았다.

“공황장애 약까지”…신지, 문원 둘러싼 여론 속 심경 고백→결혼 앞두고 건강에 쏠린 관심
“공황장애 약까지”…신지, 문원 둘러싼 여론 속 심경 고백→결혼 앞두고 건강에 쏠린 관심

또한 신지는 결혼 시기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아직 결혼은 멀었다. 천천히 지켜봐달라”며 당장의 결혼이 아님을 강조했다. 결국 최근의 일련의 논란이 신지의 진심을 더욱 부각시켰고, 자신의 속마음을 담담하게 전하면서도 건강을 위해 조금은 여유를 가지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번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던 문원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이 직접 SNS에 해명글을 쓰고, 신지와 소속사 역시 이혼 사유를 비롯한 여러 의혹들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혔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감정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응원, 그리고 코요태 멤버와의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난관을 버텨내고 있다.

 

신지는 “결혼 소식으로 피로감을 드린 것 같다. 당분간은 관심을 조금 내려놓고 심적으로 휴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결혼식을 약속한 신지와 문원, 두 사람의 인연은 라디오 방송에서 시작돼 오랜 우정과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지와 멤버들의 진심 어린 대화와 토로는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공개되며, 팬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로 남았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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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코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