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정소민 스킨십 폭격” 위장 부부의 위태로운 신혼→아슬아슬 정체 발각 위기

화사한 미소로 시작된 메리와 우주의 만남은 우연이 빚어낸 운명 같은 장면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붙든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최우식과 정소민은 각각 김우주와 유메리로 분해, 신혼집 경품을 두고 90일간 펼치는 위장 신혼 라이프를 그린다. 티저 예고 영상에서 두 사람은 격렬한 첫 만남과 함께, 신혼 집을 지키기 위한 위장 결혼이라는 아찔한 동맹을 맺는다.  

정소민이 연기하는 유메리는 당당하고 사이다 같은 매력을 뽐내며, 전 약혼자의 외도로 상처입은 채 우연히 김우주를 만나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한다. “제 남편 좀 돼주실래요?”라는 뜻밖의 제안과 동시에 펼쳐진 웨딩 촬영 현장.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로 완성된 두 사람의 모습은 진짜 신혼부부를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하지만 그 달콤한 순간 속에도 긴장감이 서린다. 아무도 모르게 위장부부 행세를 해야 하는 우주와 메리는 촬영장 곳곳에서 시도 때도 없는 스킨십을 주고받았고, 우주의 다정한 손길과 메리의 미소 속에서 자연스러운 호흡이 빛을 발한다. 두 배우는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위장 부부’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진짜와 연기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위장 결혼을 감추는 데서 오는 팽팽한 긴장과 동시에 달콤 짜릿한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보여줄 감정선과 변화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신혼집 경품을 놓고 펼쳐지는 90일간의 특별 미션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우주메리미’는 최우식과 정소민의 신선한 조합과 현실감 넘치는 젊은 로맨스가 기대되며, 오는 10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