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여름 햇살 가득 미소”…동화 속 여행자→청춘을 노래하다
무더위를 품은 여름 햇살 아래, 모델 최준희가 창가에 선 순간 소녀다운 설렘이 한 장의 사진으로 환상처럼 퍼져나갔다. 투명한 유리를 스치는 빛과 ‘아렌델로의 여행’이라는 문구는 마치 현실과 동화가 맞닿는 듯한 청량한 여운을 자아냈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난 채 유쾌함을 드러내는 표정 위로, 자유롭고 담백한 미소가 번져 작은 기적처럼 주변을 환하게 물들였다.
최준희는 연보라와 노란색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청량한 데님 팬츠를 더하고, 손목에 반짝이는 액세서리로 소녀다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머리 위에 올린 다채로운 캐릭터 머리띠와 살포시 묶은 헤어스타일은 동심 가득한 유머와 여유를 더했다. 곡선진 팔의 실루엣, 섬세하게 드러난 타투는 햇살 아래에서 더욱 자유로웠고, 미소 짓는 얼굴은 불안함이나 꾸밈 없는 청춘의 순간을 상징했다.

창밖의 설원 풍경을 배경 삼아 거침없이 펼쳐 보인 양팔,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흰색 캐릭터 인형과 나무 모형은 일상의 소소함에 환상을 더했다. 최준희는 “사람 자체는 뼈속부터 유니버셜 스튜디오녀인데 디즈니 이렇게 즐거울줄이야”라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새로운 세계에서 맛본 설렘과 생경함을 꾸밈없이 꺼내놓는 그의 진심 어린 말투가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이 사진을 두고 “여름 특유의 해방감이 느껴진다”, “디즈니에서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오랜만에 밝은 근황이라 반갑다”는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SNS 공간에서는 일상의 작은 즐거움마저 소중하게 안아 올리는 최준희의 긍정적인 태도가 큰 응원을 받았다.
이번 사진에서 최준희가 보여준 자유로운 동화적 분위기, 그리고 해방감 넘치는 웃음은 계절의 한가운데서 마주하는 청춘의 진짜 표정이었다. 자신만의 색깔로 여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팬들과 공감의 깊이를 더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