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흥국화재 주가 5,660원 기록”…장 초반 강세 후 안정세 전환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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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흥국화재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 뒤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흥국화재는 5,660원으로 전 거래일(5,630원) 대비 30원(0.53%)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흥국화재의 시가는 5,77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점 역시 5,770원을 기록했다. 반면 저가는 5,560원까지 하락하는 등 장 초반 변동성이 컸다. 오전 중반 이후에는 주가가 5,60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이 시각까지 총 1,617,103주, 거래대금은 9,16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는 상한가 7,310원, 하한가 3,950원 범위 내에서 등락 중이다.
앞서 전일 뉴욕 증시가 보합 마감했고, 국내 금융시장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이어가면서, 개별 종목의 수급과 투자심리가 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오전 강세 이후 차익실현에 나서며 주가가 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 수급 변화가 뚜렷한 상승세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흥국화재 주가는 금융시장 변동성, 실적 발표 등 추가 재료에 따라 등락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오는 2분기 실적 발표와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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