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전선, 장초반 고가 기록 후 약세 전환”…매도세 강화에 주가 하락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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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 주가가 7월 18일 장 초반 고가를 기록한 뒤 매도세에 밀리며 약세로 전환됐다. 18일 오전 10시 7분 기준 대원전선은 2,975원을 기록, 전날 종가(2,980원)보다 5원(0.17%) 하락한 상태다.
이날 대원전선 주가는 시가 2,995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3,02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곧 하락세로 전환, 저가 2,970원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은 203,737주, 거래대금은 608백만 원으로 집계돼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개장 초반 급등 이후 매도세 강화에 따른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매수세 부족과 단기적인 차익 실현 움직임이 동반되며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장중 변동폭이 확대된 데에는 개인 투자자의 단기 거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향후 거래 추이와 외부 변수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대원전선 주가는 단기 급등과 하락세가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분위기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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