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보티즈 장중 1.4%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7만 원대 초반 유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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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주가가 7월 10일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며 7만 원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1.4퍼센트) 오른 73,10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72,500원에 출발해 한때 74,0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형성했고, 저가는 71,300원이었다. 거래량은 약 12만 5,000주, 거래대금은 91억 원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전 거래일인 9일에는 약 4만 주가 순매수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날 오전에도 외국계 창구 중심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4.03퍼센트를 기록 중이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51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433.33배로 업종 평균 74.65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로보티즈의 수익성 개선 및 로봇 관련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PER 급등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밖에 주당순자산(BPS)은 7,681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9.52배로 집계됐다.
로보티즈는 기계 업종 내에서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테마주로 거론되며, 미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투자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앞으로의 로봇산업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 흐름, 글로벌 투자자 관심도에 따라 로보티즈 주가 흐름이 좌우될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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