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잊지 못할 영웅의 울림”…평화의 여름→전해지는 숭고한 기억 한마디로
스튜디오 한켠에 번지는 따뜻한 음성과 함께 여름 한가운데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배우 이태란은 차분한 미소를 머금은 채 라디오 부스 안에서 진심을 담은 메시지로 평화와 기억의 소중함을 전했다. 그의 목소리 깊이에 담긴 감정은 유리창 너머로 쏟아지는 부드러운 빛처럼, 잊히지 않는 누군가의 기억에 조용히 머물렀다.
이태란은 최근 직접 공개한 게시물에서 푸르른 여름날, 고요한 스튜디오 풍경과 함께 소박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앉아 캠페인 원고를 마음으로 읽어 내렸다. 마이크와 헤드폰, 그리고 손에 쥔 원고의 촉감이 그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부각했다. 그는 “따뜻한하루 나눔지기, 배우 이태란입니다”라며 75년 전 율동전투를 떠올린 필리핀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꺼냈고, 세월을 이긴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날의 기억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쟁의 상처를 품은 채 여전히 홀로 남은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보내는 이태란의 조용한 호소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짧은 한마디 한마디 속에 담긴 감사와 존경의 뜻이 스며들며 “대한민국이 당신들을 기억합니다”라는 그의 선언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뜨거운 울림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이태란 목소리에는 진심이 있다”, “따뜻한 여름에 더 깊게 각인되는 메시지”라며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사회적 나눔과 용서,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의 소중함을 평범한 일상에 스며들게 한 이태란의 한마디는 누구보다 진정한 연기자의 확장된 역할을 보여준다.
특유의 따뜻함으로 삶의 의미를 환기시킨 배우 이태란의 목소리는 여름날 스튜디오 공기를 가득 채웠다. 이태란이 전한 기억과 희생의 가치, 그리고 평화의 나눔은 매해 7월 UN군 참전의 날에 더욱 울림 있게 퍼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