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도쿄돔 입성 꿈의 선언”…눈물 젖은 일본 투어의 함성→11월 앙코르 소식에 전율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터진 환호는 르세라핌 멤버들의 눈시울까지 적셨다. 일본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 사이타마 4개 도시에서 펼쳐진 일본 투어의 무대마다 관객들은 한 곡, 한 곡에 깃든 진심에 온 마음을 열었고, 응원봉의 물결과 뜨거운 함성은 일렁이듯 공연장을 뒤덮었다. 특히 마지막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이 이어졌고, 시야 제한석과 기재석까지 추가로 오픈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HOT’와 ‘Come Over’ 같은 강렬한 퍼포먼스가 무대의 열기를 더했으며, ‘FEARLESS’, ‘ANTIFRAGILE’,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EASY’, ‘CRAZY’ 등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이 이어지자 객석은 환희와 감동으로 한데 어우러졌다.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일본 싱글 4집 타이틀곡 ‘DIFFERENT’의 첫 무대가 공개되며 새로운 매력도 선보였다. 앙코르에서 멤버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팬들과 한층 가깝게 호흡했고, 관객들은 응원봉 불빛의 파도타기로 서로에게 진심을 전했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꿈만 같다. 피어나 여러분 덕분에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와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 “이런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줘서 고맙다. 언제든 서로에게 큰 존재가 되자”는 고백으로 마음을 나눴다. 도쿄돔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멤버들과 팬 모두의 감회는 더욱 깊어졌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 모든 꿈은 여러분이 만들어준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네 번째 일본 싱글 ‘DIFFERENT’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DIFFERENT’와 미니 5집의 일본어 버전 곡,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멜로디 & 쿠로미’의 주제가 등 총 3곡을 담아 아시아 전역 팬들과 만남을 준비한다. 7월과 8월에는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ASIA’로 글로벌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 투어의 환희와 눈물이 남긴 깊은 여운 속, 르세라핌은 팬들이 만들어 준 새로운 꿈을 쫓아 11월 도쿄돔이라는 무대로 향한다. 그간의 감정과 교감이 앙코르 무대에서 또 한 번 찬란하게 피어나길 응원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네 번째 일본 싱글 ‘DIFFERENT’는 24일 정식으로 모든 음악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