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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소셜미디어 직격탄”…이재명 정부 겨냥한 뼈 있는 한마디→팬들 격론 속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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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소셜미디어 직격탄”…이재명 정부 겨냥한 뼈 있는 한마디→팬들 격론 속 물음표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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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이 다시 한 번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날카롭게 겨냥했다. 강한 직설과 함께 현실의 무게를 담은 메시지는 단번에 팬심을 자극했다. 최근 JK김동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미 반미하다 엄한 샌드위치만 살벌하게 팔리는 거 아냐”라며 정부의 외교‧경제 정책에 따가운 의문을 표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8월 1일부터 캐나다 관세 35% 시작. 과연 한국은?”이라는 언급과 함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변화를 거론했다. 관세유예 종료, 8월부터 최대 25%까지 적용되는 관세 뉴스 기사를 공유하며 더욱 직접적으로 정부 대응의 허점에 물음을 던졌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대응의 필요성을, 국민의힘은 신속한 대책의 부재를 거론하며 논란은 커졌다. JK김동욱은 이러한 여론 지형 위에서, 예민한 시국에 목소리를 더했다.

“정치적 발언 이어가나”…JK김동욱, 소셜미디어에서 이재명 정부 비판→팬 관심 집중
“정치적 발언 이어가나”…JK김동욱, 소셜미디어에서 이재명 정부 비판→팬 관심 집중

JK김동욱의 정치적 입장 표명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지난달에는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라며 거친 표현으로 정치 성향을 분명히 드러냈다. G7 정상회의 초청 논란, 이재명 대통령 비판 등 날 선 메시지는 SNS에서 빠르게 번졌다. 무엇보다 지난 대선 당일에는 불안한 시대감, 예술가로서 겪는 혼란을 고백하며 “이제 사랑 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는 심경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까지 더해지며 JK김동욱만의 확고한 정치적 색채가 재확인됐다. 데뷔 이래 ‘그녈 위해’, ‘편지’, ‘미련한 사랑’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JK김동욱은 ‘일밤-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감성과 호소력을 증명해왔다. 최근에는 사랑 노래보다 직접적인 현실의 파편, 뼈 있는 발언을 예술 언어로 바꾸며 새로운 화법을 꺼내 들고 있다.

 

SNS를 통해 떠오른 그의 정치적 행보는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낳고 있다. 모두가 응원하던 무대 위 가수에서, 현실과 사회 앞에 서서 목소리 내는 아티스트로 전환되는 흐름이 어떤 파장을 남길지 시선이 쏠린다. JK김동욱의 다음 행보와 SNS 상의 목소리가 어떤 변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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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이재명#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