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신스 시너지가 폭발했다”…라이브 와이어서 국힙 아우라→관객 열광 몰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열기와 단단한 팀워크, 그리고 무대 위에서 서로를 지켜보는 따스한 시선 속에 라이브 와이어가 시작됐다. 다이나믹 듀오의 오프닝 무대가 뿜어내는 에너지와 신스 특유의 거침없는 래핑이 만나 명불허전 국힙 레전드의 향연이 완성됐다.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하나 돼 노래하고 환호하는 순간, 밤은 더 깊고 뜨거워졌다.
다이나믹 듀오는 ‘고백’과 ‘죽일 놈’ 두 곡으로 막을 열어 30년 우정의 깊이를 노래에 실었다. 오래된 음악적 동지이자 친구임을 밝힌 두 사람은, 환호와 떼창 속에 베어든 팀워크로 공연장을 순식간에 몰입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개코는 정재형 MC로부터 가창력과 감정 표현에서 극찬을 들었고, 최자 역시 “내가 아는 래퍼 중 노래 제일 잘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또 코드 쿤스트와의 진한 음악적 인연, 개코를 첫 터닝 포인트로 꼽은 순간과, 과거 음악성을 먼저 인정했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남다른 끈끈함을 증명했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다음 무대 전환점에는 신스가 함께했다. 다이나믹 듀오가 “빠질 수 없는 사람”으로 호명한 신스는, 쇼미더머니 10 준우승자이자 ‘한국 힙합 어워즈’ 수상 경력까지 갖춘 실력파로 다시 한 번 주목을 이끌어냈다. 신스는 개코에게 먼저 연락하며 싹트기 시작한 특별한 인연을 전했고, 엔시티127과 엔믹스 등 K팝 대표 그룹들의 곡작사 비하인드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사했다. 앞으로 블랙핑크와의 협업 희망도 위트 있게 던지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어진 합동 무대에서는 ‘Wake Up’과 ‘Smoke’가 연달아 펼쳐졌다. 무대 위를 완벽하게 장악한 다이나믹 듀오의 노련한 아우라와 신스의 폭발적 에너지가 맞물려 긴장감과 감동의 파동을 만들었다. 관객들은 음악에 공감하며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보냈고, 현장은 또 한 번 힙합 신의 새로운 시너지를 경험하는 장으로 변모했다.
다음 주자로 등장한 넉살까지 무대 열기를 이어받았다. 다이나믹 듀오는 음악적 소신과 신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며 진심으로 지지했다. 토크 코너 속 유쾌한 입담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고, 무대와 토크 모두에서 무르익은 화합이 빛났다.
다이나믹 듀오는 계속해서 다양한 페스티벌, 방송,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변함없는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신스 역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다이나믹 듀오와 신스의 합동 무대와 레전드와 신예의 특별한 만남은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그 뜨거운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