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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한여름 도시 속 고요한 열연”…몰입의 순간→팬들 응원 이끌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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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란과 여름 특유의 뜨거움이 뒤섞인 오후, 배우 차서원은 전차가 지나가는 소음과 정류장을 휘감은 그늘 아래서 의미 있는 고요를 그려냈다. 한 장의 흑백 사진, 그 안에 스며든 차서원의 옆모습은 마치 시간을 멈춘 듯한 몰입으로 시선을 단숨에 붙잡았다. 바람막이 차림에 이야기가 담긴 듯한 표정, 약간은 흐트러진 머릿결마저 드라마틱하게 다가왔다.
도시의 콘크리트와 트램의 일상성, 그리고 촬영 장비를 들고 준비하는 스태프들의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그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 선 듯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마이크와 장비를 어깨에 멘 차서원은 한여름의 숨막히는 공기 사이로, 배우만이 가질 수 있는 진중함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아무 말 없이 응축된 표정은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읽히지만, 모두가 차서원의 순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힘이 있었다.

이 사진이 SNS에 올라오자 팬들은 “차서원만의 깊은 집중력이 전해진다”, “뜨거운 날씨에도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여름이라는 계절, 촬영 현장의 에너지, 그리고 한 배우의 진정한 몰입이 긴 여운을 남기듯 전해졌다.
정적과 긴장, 그리고 열정이 교차한 이 순간은 차서원이 걸어온 연기 인생의 한 조각이자,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록된다. 차서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할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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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여름도시#집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