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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질주 소름”…F1 더 무비, 8만 예매로 박스오피스 판 뒤집기→숨결 멎는 흥행 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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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질주 소름”…F1 더 무비, 8만 예매로 박스오피스 판 뒤집기→숨결 멎는 흥행 카운트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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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엔진 소리와 함께, 브래드 피트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심장에 불을 지핀다. ‘F1 더 무비’가 상영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힘입어 새로운 레이싱 신화를 예고했다. 흥분과 설렘이 달리는 영화관 안, 대형 스크린을 압도할 진짜 승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전 예매만 8만명을 넘어서며 ‘F1 더 무비’는 현재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24일 오전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8만1700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상영을 기다리고 있어 흥행 기류를 증폭시켰다. 이는 2위와 3위인 ‘드래곤 길들이기’와 ‘노이즈’가 각각 1만8400명, 1만6800명에 그치면서 ‘F1 더 무비’가 압도적 격차로 독주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현재 순위표에서는 여전히 ‘드래곤 길들이기’, ‘28년 후’, ‘하이파이브’가 치열하게 경합하지만, ‘F1 더 무비’의 예매량이 단연 두드러지며 극장가의 판도를 순식간에 바꿀 전망이다.

“브래드 피트 흥행 질주”…‘F1 더 무비’ 개봉 전 예매 8만명→박스오피스 1위 예약
“브래드 피트 흥행 질주”…‘F1 더 무비’ 개봉 전 예매 8만명→박스오피스 1위 예약

이번 작품은 오스카 명배우 브래드 피트가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전을 갖는 의미 깊은 무대이기도 하다. 그는 F1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 역으로, 치명적인 사고로 한동안 무대에서 멀어진 후 다시 서킷에 돌아오는 내면의 투쟁을 그려낸다. 여기에 하비에르 바르뎀, 댐슨 이드리스, 캐리 컨던 등 글로벌 스타들이 가세해 캐릭터의 깊은 심리와 긴박함을 동시에 채운다.

 

연출은 ‘탑건:매버릭’으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일궈냈던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맡아, 한층 더 생생한 레이싱 현장을 그려낸다. 특히 3억 달러라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역동적인 영상미와 사운드,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서킷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는 기대가 모인다.

 

관객들은 브래드 피트가 보여줄 화려한 질주와 함께, 경주차 엔진음에 담긴 인생의 갈피 역시 주목하고 있다. 한 남자의 치열한 도전과 우정, 복귀 무대에 스며든 드라마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상영관을 채울 준비를 마쳤다. 무대가 오를 그 순간, 숨결과 심장은 더없이 빠르게 고동칠 것이다.

 

‘F1 더 무비’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첫 경주를 시작하며, 관객들의 진한 환호와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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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f1더무비#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