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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챔피언:히든트랙에서 빛난 양지은 무대”…신유·홍지윤, 깊은 감정 열창→최수호 감동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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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챔피언:히든트랙에서 빛난 양지은 무대”…신유·홍지윤, 깊은 감정 열창→최수호 감동 퍼포먼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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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쏟아진 감성과 진정성, ‘트롯챔피언:히든트랙’이 신유, 양지은, 홍지윤, 빈예서, 최수호 등 다양한 트롯 아티스트들이 선사한 찬란한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이번 방송에서 양지은은 ‘굽이굽이’ 무대를 통해 부채를 활용한 새로운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녹화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현장의 제작진도 “음원을 튼 줄 알았다”는 극찬을 남길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홍지윤은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분내음’을 선곡하며, 이전의 ‘가리랑’ 무대와는 다른 콘셉트로 신선한 변주를 선보였다. 그의 파격적인 도전은 트롯 무대의 한계를 넓혀가며 매무새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과 무대 매너가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MBC ON '트롯챔피언'
MBC ON '트롯챔피언'

또한 빈예서는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추억’을 데뷔 무대로 선보이며, 콘서트 준비와 앨범 프로듀싱을 병행한 노력의 결과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신곡 무대에 전념하고 싶다”는 진심을 노래에 녹여내며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팬ON스타 2세대 주인공인 최수호는 팬들과 함께 내용을 완성한 이지의 ‘응급실’ 무대를 준비했다. 관객석을 무대로 끌어들이는 퍼포먼스로 현장에 특별한 울림을 전했고, “팬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는 소망을 진심으로 전달했다.

 

트롯 강자 신유는 ‘러브스토리 (feat. 김지현)’, ‘시계바늘’, ‘그대와 쌈바’ 세 곡을 통해 단단한 내공을 드러냈다. 이어 태진아와 이부영의 ‘산다는 게 좋다’, 진시몬의 ‘애원’까지 깊은 감정선을 이어가며 트롯 고유의 짙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6월 히든트랙 챔피언 송’의 주인공은 이번 방송에서 최종 결정된다. 박서진의 ‘때문에’, 안성훈의 ‘좋다!’, 장민호의 ‘오십 (五十)’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긴장감을 더한다. 가수와 팬, 심사위원이 함께 뽑는 명곡 차트의 결과는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MBC 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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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챔피언:히든트랙#신유#양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