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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루프탑 위 가을 속삭임”…빛나는 여유→팬심도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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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루프탑 위 가을 속삭임”…빛나는 여유→팬심도 설렘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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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김나희가 또 한 번 일상과 계절의 경계에서 깊은 감성을 선보였다. 네온과 도심이 맞닿은 루프탑 위, 그녀의 표정엔 무더운 여름을 두고 떠나는 마음과 선선해지는 공기 사이 여유가 내려앉았다. 환한 조명, 남산타워가 배경이 된 밤하늘, 그리고 김나희가 마주한 서울의 풍경은 소란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조용히 찾아온 내면의 평온을 노래하듯 다가왔다.

 

김나희는 밝은 크림색 블라우스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로 루프탑 자리에 앉아, 두 손으로 메뉴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일상적인 순간이지만, 도시의 야경과 그 위로 느릿하게 깔리는 가을의 분위기에 그녀 특유의 느긋하고 따스한 기운이 녹아들었다. 편안함과 대화가 이어지는 루프탑의 풍경 속에서, 남산타워가 멀리 빛나며 계절의 전환도 보다 선명하게 느껴졌다.

트로트가수 김나희 인스타그램
트로트가수 김나희 인스타그램

김나희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진솔하고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어제, 의미가득한 날, 그리고 루프탑 아니.. 나 땀쟁이인데 이제 땀이 안나욤 선선해요 좋군 운동하면서 폭군의 셰프 보니까 넘나 힘들다 힝ㅋㅋㅋ 맛있는거 먹고싶다아아아아앙”이라는 소감은 더욱 소박하면서도 솔직한 일상을 드러내며 팬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계절을 피부로 느끼는 김나희만의 귀여운 재치와 소망이 목소리 너머로 스며드는 듯했다.

 

여유로운 미소와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에 팬들은 환한 응원을 쏟아냈다. “여유로워 보여서 보기 좋아요”, “가을이 오니 나희도 더 아름다워졌네요”와 같은 반응들이 이어지며, 가을밤 순간들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다.

 

뜨겁던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빛을 담아노래하는 김나희의 일상은 작은 변화 속에서도 풍성한 감정을 자아냈다. 계절의 흐름,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행복 위에서 김나희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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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루프탑#트로트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