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타격 폭발”…리베라토, 한화 변수→플로리얼 교체설 증폭
15경기 만에 한화 이글스 라인업을 들썩이게 한 주인공은 바로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였다. 데뷔 직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 분위기를 바꾼 그는, 고작 6주 단기 계약 신분이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팬들의 기대와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코어가 요동친 날, 그의 방망이는 가장 중요한 순간을 빛냈고, 한화 팬들의 함성은 벤치를 감쌌다.
리베라토는 6월 22일 KBO 무대 데뷔 이후 12경기에서 타율 0.420, OPS 1.130, 장타율 0.640의 경이로운 성적을 남겼다. 특히 득점권 타율 0.667, 시즌 결승타 2개 등으로 경기를 좌우하는 결정적 힘을 과시하며 한화 타선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팀이 전반기를 선두로 마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리베라토 효과가 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 기존 외국인 선수인 플로리얼은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71, OPS 0.783, 득점권 타율 0.222에 머물렀다. 도루 13개로 빠른 발을 보여줬지만, 공격력에서는 리베라토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한화 구단은 플로리얼이 25일 복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리베라토의 경기력을 면밀히 지켜볼 계획이다.
한화 프런트는 지난해에도 단기 영입 후 정식 계약에 성공했던 경험이 있어, 리베라토의 잔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교체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팬들은 변화의 현장에서 새로운 외인 타자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출처: 한화 Eagles. 자연스러운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7월, 한화 이글스의 시즌 후반 레이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그 답은 곧 다가올 경기장에서 밝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