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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기업 60곳, 홈쇼핑 진출”…공영홈쇼핑, 판로 확대 코칭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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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스마트제조혁신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1대1 입점 코칭상담회를 열고, 60개 기업을 1차 선정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공영홈쇼핑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7월 8일부터 2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상담회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MD)들이 92개 기업과 개별적으로 유통 진입 전략과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설명회와 홈쇼핑 입점 품질관리 교육도 병행됐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1차 심사를 통해 60개 기업을 선발했고, 추후 품평회를 통해 TV홈쇼핑 10곳, 라이브커머스 20곳, TV채널 광고와 온라인몰 입점 30곳 등 판로별로 최종 지원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상품기획자와 품질 전문가의 심화 코칭을 받고, 업계 평균보다 낮은 8%의 우대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스마트제조 기반의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돕겠다”며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스마트기업 제품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 지원과 스마트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제도 개선과 추가 지원책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확대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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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스마트제조혁신기업#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