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뉴트로 감성 몸짓”…백번의 추억 정점→첫 방송 향한 궁금증 쏠린다

햇살이 번진 행사장, 김다미는 환한 미소와 함께 눈부신 존재감을 남겼다. JTBC 새 토일극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다미는 자신의 또렷한 눈빛과 한층 더 단단해진 분위기로 모두의 시선을 빼앗았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청춘의 시간과 사랑, 그리고 뜨거운 우정을 그릴 의지를 드러낸 순간, 객석 곳곳에서는 옛 기억을 소환하는 설렘과 기대가 함께 피어올랐다.

이번 작품에서 김다미는 백번 버스 안내양 영례 역을 맡아, 신예은이 연기하는 친구 종희와 함께 빛나는 우정을 쌓아간다. 이들 앞에 다가온 허남준(재필)과의 만남은 두 청춘의 감정선을 예민하게 흔들고, 풋풋한 첫사랑의 서사가 설렘을 더한다. 행사장에서 김다미는 특유의 슬림한 실루엣과 깊어진 연기 내공을 드러내며, 세련된 80년대 스타일링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백번의 추억’은 향수 어린 시대 분위기와 청춘의 꿈, 우정, 사랑이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성을 안긴다. 김다미가 보여줄 섬세한 감정선, 신예은과의 호흡, 그리고 넘실대는 뉴트로 미학이 어떻게 안방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 또 하나의 이야기는 13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