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타 주가 23.7% 급등”…외국인 매수 힘입어 거래대금 4,083억 원 넘겨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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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목 노타가 11월 5일 오전 장중 한때 23.70% 급등하며 49,85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노타는 전 거래일 종가 40,300원 대비 9,550원 오른 49,85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43,100원에 형성됐고, 주가 변동폭은 저가 42,500원에서 고가 52,000원까지 움직였다.

 

이날 노타의 총 거래량은 8,553,859주에 달했다. 거래대금도 4,083억 8,300만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가총액은 1조 496억 원으로 불어나며 코스닥 시총 순위 68위에 올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동일 업종이 평균 –5.24%의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노타의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2.05%였다. 업계에서는 시장 전반이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노타가 단기 메타와 재료 이슈에 투자 심리가 몰린 결과로 풀이한다.

 

증권가에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급증에 주목하며 급등세 지속 여부에 관망하는 분위기다. 한 시장 전문가도 “동일 업종 종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노타만 가격 행보가 독주를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수급 변화 등 단기 이슈에 주목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모멘텀 및 외국인 매수세 지속성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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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