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러닝 트랙 위 도전”…뜨거운 땀방울→진짜 여름이 온 순간
이른 아침, 깊어진 여름의 공기를 품은 운동장 위로 배우 윤세아가 첫 발을 내디뎠다. 짙은 구름과 햇살이 교차하는 트랙 한복판, 허리를 굽히며 땀을 훔치는 윤세아의 모습에는 집요하게 자신을 밀어붙이는 근성이 스며 있었다. 고요하면서도 활기를 품은 러닝 트랙, 꾸준함의 내공이 묻어나는 미소가 여름 운동장을 오롯이 수놓았다.
윤세아는 하늘색 민소매 러닝 셔츠에 검은 팬츠, 그리고 선명한 핑크 러닝화로 청량한 운동 스타일을 완성했다. 넉넉한 버킷햇을 눌러 쓰고 얼굴을 살짝 가린 채, 양팔을 감싸 안으며 숨을 고르는 순간은 문득 해방감과 수줍음, 그 명확한 교차점이 담겨 한 장의 풍경화처럼 여운을 남겼다. 주변 풍경 역시 푸르른 트랙과 원색 건물이 희미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적한 도심의 시간과 맞물려 채도가 높은 활기와 고요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무엇보다 윤세아는 “꾸역꾸역 .15km 쭈글복면러너…!! 함께 뛰어주는 귀한 사람들! @jinusean3000 @0923mara 815런을 위해!! 같이 뛸래여~??”라며 SNS에 러닝 도전의 순간을 직접 전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멈추지 않는 진정성이 유쾌하게 전해졌고, 러닝 챌린지의 새로운 목적지 ‘815런’을 향한 밝은 에너지가 느슨한 시대에도 작은 자극이 됐다.
댓글과 팬들의 반응은 더욱 따뜻했다. “윤세아의 꾸준함, 꼭 닮고 싶다”, “진솔한 자기 관리, 덕분에 힘이 난다”, “함께 달리는 마음이 전해진다” 등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고, 러닝 일상을 공유하는 SNS 속 자연스러운 인간미에 공감이 이어졌다. 많은 이들이 윤세아의 변함없는 성정을 진심으로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윤세아는 예능,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완성된 캐릭터와 달리, 일상 속 트레이닝으로 진솔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무더운 여름 러닝 트랙 위에서 빚어낸 그의 도전은 또 한 번의 따뜻한 공감대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