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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록 인 재팬 정점 장식”...환호에 휩싸인 특급 무대→K-팝 열기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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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록 인 재팬 정점 장식”...환호에 휩싸인 특급 무대→K-팝 열기 증폭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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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소가 스포츠공원 공연장에 솟아오른 함성과 희망의 기운은, 아이브가 무대에 오르며 그 절정을 맞았다. 어느 때보다 눈부신 퍼포먼스와 성장한 에너지로 무장한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서 일본 현지 팬들과의 또 다른 추억을 새겼다.  

강렬한 비트 위로 쏟아지는 히트곡의 향연, 무대를 가득 채우는 다채로운 매력은 그간 아이브가 세계를 누비며 쌓은 경험과 저력의 산물이기도 했다. 일본 대표 음악 축제인 ‘록 인 재팬’의 셋째 날, ‘로투스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아이브의 무대에는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고, 축제의 흥분은 점점 더 고조됐다.  

과거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등 유럽·아시아 페스티벌에서 펼친 무결점 라이브와 성숙한 매너는 이미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올해 7월 베를린과 파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라는 수식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일본 현지 무대에서도 신흥 K-팝 페스티벌 아이콘의 면모를 확고히 보여줬다.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지지도 여전하다. 데뷔 싱글 ‘일레븐 - 일본어 버전’ 이후 꾸준히 쌓아온 일본 내 입지는 4월 팬콘 투어에서 10만 명의 팬을 모으며 정점을 찍었다.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일본 앨범 ‘비 올라잇’이 주요 차트를 석권했고, 한국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 역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 그룹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아시아와 유럽 주요 도시 페스티벌 초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브는 글로벌 팬덤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신흥 ‘K-페퍼’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오늘 개최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현장에서도 그 열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이브는 최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뒤, 일본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찬란한 무대와 폭발적인 환호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브가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아이브,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록 인 재팬’ 무대→일본 팬심 사로잡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록 인 재팬’ 무대→일본 팬심 사로잡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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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록인재팬페스티벌#글로벌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