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노메코·양동근, 힙합 르네상스 다시 불붙였다”…신곡 ‘EGGE’로 글로벌 심장박동→컴백 서사
강렬한 무드와 익숙한 조화 속 페노메코와 양동근이 특별한 재회를 알렸다. 새로운 EP ‘RNSSNC TAPE(르네상스 테이프)’로 돌아온 두 아티스트는 음악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서사적 순간을 선사했다. 어느 때보다 밝던 티저 이미지와 양동근과 함께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BOLO’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들이 다시 만나며 기대감은 한층 고조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15일 베일을 벗은 트랙리스트를 통해 총 8곡 수록이라는 풍성한 구성을 드러냈다. 신곡 ‘EGGE (Feat. YDG)(애걔)’를 필두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서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과 UFO 그리고 외계인이 등장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시각적 몰입감까지 높였다. 우주라는 배경에 담긴 아트워크는 듣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재미를 확장하며, 페노메코 음악 세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각인시켰다.

‘RNSSNC TAPE’는 역동적인 힙합은 물론, 사랑의 감정을 담은 알앤비와 소울, 청량한 일렉트로닉 등 폭넓은 장르적 변주가 돋보인다. 이고그룹 측은 ‘르네상스’ 자체의 의미를 앨범에 반영해 예술적 재생과 전성기를 선언했으며, 무엇보다 페노메코만의 섬세하고 심도 있는 가사가 앨범을 관통한다는 점에서 올해 힙합 신의 결정적 반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초, ‘BOLO (feat. YDG)’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주요 스포티파이 차트 1위와 아이튠즈 K-POP 차트 정상까지 석권한 이력을 자랑하는 페노메코는 최신곡 ‘ㅋㅋ(키키)’로도 글로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RNSSNC TAPE’가 글로벌 팬심의 또 다른 심장박동을 이끌어낼지 음악업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페노메코의 새 EP ‘RNSSNC TAPE’는 2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양동근과 함께 한 신곡 ‘EGGE’ 외에도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가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