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예원 용기 고백”…‘돌싱글즈7’ 러브라인 운명 흔든 눈물→심장 뛰는 선택
밝은 미소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모두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지우와 예원은 ‘돌싱글즈7’ 정보 공개의 순간, 각자의 상처를 용기 있게 꺼내며 숙연한 울림을 안겼다. 이전까지 티격태격 펼쳐졌던 러브라인의 분위기는 두 여성의 진솔한 고백에 순식간에 달라졌다.
이번 회차에서는 돌싱녀 5인이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를 공개하는 결정적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남자 출연자 5명이 모두 자녀가 없음을 밝힌 데 이어 여주인공들의 깊은 속내가 드러났다. 아름은 동건과의 데이트 후 “오늘 알릴 정보가 충격일 수 있고, 네 마음이 변할까 두렵다”며 한층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루를 함께 보냈지만 머릿속은 복잡했다는 아름의 진심은 남은 저녁의 분위기를 더욱 진중하게 만들었다.

주인공 10명이 모두 거실에 모이는 저녁, 침묵과 긴장 속에서 먼저 입을 연 사람은 지우였다. 담담하게 “나는 돌돌싱이야”라고 두 번째 이혼 사실을 고백한 뒤, 그간 참고 있던 눈물이 조용히 흘렀다. 방송 내내 지우에게 호감을 보여온 성우와 희종, 두 남성의 표정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오갔다. 이어 예원은 “네 살 아들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자녀 유무를 밝혔고, “만삭이던 때 너무 두려워 전 남편에게 이혼하지 말자고 빌었다”는 고백까지 꺼내 모두를 무겁게 했다. MC은지원 역시 “씩씩하게 말하지만, 그래서 더 슬프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예원은 단 한순간, 희종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마음을 직접 밝히며 분위기를 또 한번 뒤흔들었다. 숨겨왔던 고백이 러브라인의 균형을 한층 더 미묘하게 바꿨다. 머뭇거림 끝에 드러난 두 여성의 진심은 최종 선택을 앞둔 현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고, 시청자는 이들의 용기와 상처에 자연스레 공감했다.
이번 정보 공개 이후, 출연진 사이의 감정은 더 섬세하고 진지해졌다. 지우와 예원이 보여준 담대함이 ‘돌싱글즈7’의 흐름을 뿌리째 흔든 가운데, MC은지원의 진중한 리액션이 현장 공기를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결혼, 이혼, 그리고 자녀에 얽힌 스토리가 얽히며 러브라인이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 불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별한 용기와 진심이 뒤섞인 돌싱녀들의 이야기, 그리고 러브라인의 예측 불가능한 변주가 돋보인 ‘돌싱글즈7’ 7회는 31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