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87만 명 관객 열광”…톰 크루즈 질주에 박스오피스 판도 뒤집혔다→극장가 긴장 고조
눈부신 액션과 거침없는 질주가 빚어낸 스크린 위의 열기가 관객의 심장을 깊이 울렸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3일 만에 누적 87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극장가를 강렬하게 뒤흔들었다. 불가능 앞에서조차 꺾이지 않는 톰 크루즈와 IMF 팀의 긴장감이 이번 여름 박스오피스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손을 맞잡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복의 위기라는 거대한 서사에 에단 헌트, IMF 팀원이 던지는 마지막 구원의 소명을 펼쳐 보이며 관객을 깊은 몰입으로 이끌었다. 특히 톰 크루즈와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등 조합이 펼치는 화학 작용은 영화의 텐션을 한층 높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10만 7천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누적 87만 명의 경이로운 기록으로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야당’ 역시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와 더 높은 곳을 닮고자 한 검사, 그리고 집요한 형사가 얽힌 범죄 서사로 지난달부터 꾸준히 관객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야당은 19일 1만 4천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322만 명을 넘어 범죄 액션의 흥행 저력을 재차 증명했다.
이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는 ‘파과’,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썬더볼츠’, ‘다시 만날, 조국’, ‘해피엔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과 ‘마인크래프트 무비’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치열하게 명암을 드리웠다.
행동과 선택이 곧 운명이 되는 치열함이 가득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톰 크루즈의 절박한 도전과 팀의 희생에 무게를 더하며, 국내 극장가에 또 한 번 거대한 파동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쿠키 영상 부재로 오롯이 본편의 에너지에 몰입할 수 있다는 평까지 더해지며, 관객은 더 진한 여운을 안고 극장을 나서고 있다. 한편 ‘야당’은 단 하나의 쿠키 영상으로 마지막까지 몰입을 이어간다.
다채로운 신작과 블록버스터들이 불붙인 이번 주 극장에서, 과연 흥행의 불씨가 어느 쪽으로 더 옮겨 붙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