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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코퍼레이션 2,155원 마감”…외국인 매수 전환에 소폭 반등
경제

“화승코퍼레이션 2,155원 마감”…외국인 매수 전환에 소폭 반등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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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화승코퍼레이션이 전일 대비 5원(0.23%) 오른 2,1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전환과 견고한 실적이 맞물리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화승코퍼레이션은 시가 2,18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105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며 2,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1만 2,710주, 거래대금은 약 2억 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화승코퍼레이션
출처=화승코퍼레이션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이날 3,049주를 순매수하며 소극적이지만 매수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러나 외국인 보유율은 2.5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화승코퍼레이션의 영업이익은 309억 원, 순이익은 25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6.77%, 순이익률 5.61%를 기록하며 안정된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 향후 실적 추정 기준(2025년 3월) 주당순이익(EPS)은 482원이고, 주요 투자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은 4.4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1배로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52주 기준 주가는 최고 2,290원, 최저 1,400원으로, 최근 저평가 매력과 꾸준한 수익성에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하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도 전체 보유 비중이 낮아 추가 유입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라며 “지속적인 실적 안정이 확인될 경우 점진적 주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실적 동향과 기관·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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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코퍼레이션#외국인#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