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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김태현 눈물의 포옹”…최현석 아버지 마음 울린 축복→띠동갑 부부의 새 출발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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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최연수와 밴드 딕펑스의 멤버 김태현이 인생의 봄날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밝은 미소와 함께 가족, 지인, 그리고 수많은 축복 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사랑의 맹세를 주고받았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연수는 아버지이자 셰프인 최현석의 손을 꼭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고, 결혼식장에는 벅찬 환희와 뜨거운 눈물이 번졌다. 아버지 최현석이 눈물을 흘리던 순간, 현장에 모인 이들 또한 그 감동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울렸다.
두 남녀의 사랑은 연애 2000일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 단단해졌고, 최연수가 딕펑스의 팬이었다는 특별한 인연은 결혼의 의미를 한층 더 짙게 만들었다. 결혼에 앞서 최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예쁘게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으며, 영상 속에는 서로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편지와 인생의 중요한 결심을 알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 특별한 서사는 팬과 대중의 마음에도 잔잔한 파문을 남기고 있다.

특히 과거 예능에서 최연수는 가족의 반대 속에서도 꾸준히 김태현의 진심을 아버지에게 어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87년생 김태현과 1999년생 최연수는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마침내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결혼식 후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은 두 사람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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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김태현#딕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