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부른 동화의 힘”…마이 멜로디&쿠로미 주제가, 진심 담아 日 싱글로 확장→설렘 고조

르세라핌이 짙은 서정과 청량함을 더한 목소리로 동화 속 세계를 노래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멜로디 & 쿠로미’의 주제가 ‘Kawaii (Prod. Gen Hoshino)’가 공개를 앞두고 르세라핌만의 색채로 다시 태어나면서 여름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이고 있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각자 가진 개성의 온기로 익숙한 이야기의 결을 바꿔 냈고, 절묘하게 녹아든 청춘의 리듬은 모든 세대의 마음 위에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마이 멜로디 & 쿠로미’는 산리오 대표 캐릭터들의 50주년과 2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이야기 속 소녀의 맑은 두근거림과 오늘의 설렘을 연결하는 역할에 르세라핌이 초대받으면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일제히 집중됐다. 특히 프로듀서 호시노 겐의 독특한 감각이 담긴 곡 위로 허윤진이 직접 써내려간 가사가 얹어지며, 단순한 OST를 넘어 성장의 메시지로 확장됐다.

예고 영상에 삽입된 ‘Kawaii’의 일부 음원만으로도 특유의 코드 전개와 세련된 멜로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함이 미리 전해졌다. 허윤진은 곡에 담긴 의미를 곱씹으며 들어달라는 소망을 드러내, 팬들의 해석과 기대를 더욱 키웠다. ‘귀여움은 자신의 개성을 강점으로 바꾸는 힘’이라는 상징적인 노랫말 역시 르세라핌만의 가치관과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라인 모두에 닿아 뭉클함을 선사한다.

이 곡은 7월 24일 발표되는 일본 싱글 4집 ‘DIFFERENT’에도 수록돼 한층 더 다양한 음반 패키지와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멤버 개개인의 음색이 어우러진 ‘Kawaii’는 한 편의 동화를 닮은 곡으로 완성도와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르세라핌은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일본 공연에서도 압도적 호응을 얻으며,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의 피날레 무대와 싱글 타이틀곡 ‘DIFFERENT’의 최초 라이브를 예고했다.

르세라핌은 음악과 무대가 가진 힘을 ‘귀여움’의 의미로 승화시키며, 각자만의 존재감과 성장 스토리를 전한다. 팬들은 익숙한 애니메이션과 만난 신선한 음악의 조화에 환호하고 있다. 오는 7월 24일 넷플릭스 신규 시리즈와 일본 싱글 ‘DIFFERENT’의 발매를 통해, 르세라핌이 꿈꾸는 새로운 서정과 비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