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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김희재 드론과 밤하늘 달군다”…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환상 개막→글로벌 열기 폭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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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김희재 드론과 밤하늘 달군다”…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환상 개막→글로벌 열기 폭발 예감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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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이 노을빛으로 물들며,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특별한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찰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서 라이즈, 김희재, 아홉, 아이칠린 등이 준비한 K-POP 축하 공연이 화려하게 장식되며, 구름처럼 모여든 이들의 환호가 몰아칠 개막식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낯선 미래 스포츠의 서막 위로, 첨단과 음악, 열정이 맞닿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진다.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드론과 축구가 결합된 독창적인 스포츠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도시를 가르며 비상하는 드론볼이 공중 원형 골대를 향해 속도와 전략을 겨루는 이 스포츠는, 5인 1조의 팀이 새로운 승부극을 만들어나간다. 이번 월드컵은 국가대표전(Class40), 클럽대항전(Class20)으로 단계별 대진이 세분화됐으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열기 속에서 진정한 챔피언이 탄생한다. 크래싱 경기, 슈퍼파일럿 선발전 등 시범경기로 관람객의 상상을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출처: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출처: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라이즈와 김희재, 아홉, 아이칠린 등 무대 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이어, 전자현악과 비보이 댄스까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구성이 예고됐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대회로서의 품격을 더하는 각종 부대행사에도 시선이 모인다.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 거리극·팝페라·예술 공연, 다양한 드론 체험 및 지역특산품 페스티벌 등으로 다채로운 도시축제가 완성된다. 대회 3일 차에는 별빛과 드론이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엔 전국 초·중·고교생이 모여 국토교통부장관기 드론축구대회를 치른다.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 회장은 드론축구 종주 도시 전주가 세계 대회의 출발점이 된 의미를 짚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글로벌 첨단기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에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리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강조했다.

 

다양한 K-POP 축하 공연과 드론의 환상적인 군무, 풍성한 체험이 가득한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및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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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드론축구월드컵#라이즈#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