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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반등”…LG생활건강, 장 초반 2%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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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반등”…LG생활건강, 장 초반 2%대 상승세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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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7월 10일 오전 장에서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LG생활건강 주가는 33만 원을 돌파하며 전일 대비 8,000원 오른 330,000원을 기록, 2.48%의 상승률로 코스피 시장 내 소비재 대표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0일 시가는 323,000원으로 시작됐으며, 장중 저가는 321,000원, 고가는 330,500원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20,652주, 거래대금은 약 67억 3,9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전일인 9일 322,000원에 마감하며 소폭 하락했던 반면, 이날 증시는 강한 매수세와 함께 기술적 반등, 향후 실적 기대감이 맞물려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는 국면을 연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기관 수급이 집중될 경우 단기적으로 강한 등락을 보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이 코스피 상장 소비재 리딩 종목으로 꾸준한 관심을 모으면서 업계 안팎에선 중단기 투자 흐름의 향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와 주요 증권업계는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 변화에 따라 소비재 업종 전반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한 연구원은 최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시점에서 종목별 장기 수익률과 밸류에이션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LG생활건강의 주가 흐름이 국내 증시 내 소비재 섹터의 전반적 심리에도 일정 부분 신호를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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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주가#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