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하원미, 닮은꼴 전현무에 당황한 식당 해프닝”…톡파원25시, 폭소 터진 순간→가족의 진짜 일상까지
엔터

“하원미, 닮은꼴 전현무에 당황한 식당 해프닝”…톡파원25시, 폭소 터진 순간→가족의 진짜 일상까지

한지성 기자
입력

식당 안의 밝은 조명 아래, 하원미의 시선은 어느새 오래된 에피소드로 향했다. 소란스럽지 않게 흘러가던 대화 속, 하원미는 남편 추신수와 MC 전현무가 닮았던 한 장면을 회상하며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미묘한 긴장, 갑작스러운 당혹감이 오가는 순간에는 예능 특유의 유쾌함과 따스함이 가득 번져나갔다.

 

‘톡파원 25시’에 출연한 하원미는 식당에서 남편 추신수와 전현무를 직원들이 혼동했던 해프닝을 털어놨다. 그때 한 직원이 던진 “다른 여자랑 왔네”라는 농담은 짧은 정적 끝에 폭소를 안겼고, 전현무는 민망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 하원미는 “실제로 보니 얼굴형, 눈매, 옆모습까지 닮았다”며 두 사람의 묘한 닮은 점을 인정했고, 양세찬과 김숙도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산뜻하게 만들었다.

“다른 여자랑 왔네”…하원미·전현무, 닮은꼴 해프닝→유쾌한 폭소
“다른 여자랑 왔네”…하원미·전현무, 닮은꼴 해프닝→유쾌한 폭소

전현무 역시 과거 라디오에서 추신수와 마주쳐 어색했음을 솔직히 전했다. 짧은 눈맞춤 후 동시에 당황한 두 남자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하원미의 거침없는 입담과 전현무의 즉각적인 리액션이 예능 특유의 생동감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 텍사스에서의 가족의 삶도 이어졌다. 하원미는 “가족 모두 운동을 사랑한다”며 5500평 규모의 대저택을 자랑했다. 집 안에 수영장, 농구장, 야구 배팅장, 웨이트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조깅 트랙까지 두루 갖춘 풍경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김숙의 “짝퉁 추신수 니가 좀 가봐”라는 말에, 전현무가 “텍사스 유니폼 입고 대신 소개할게요”라고 맞장구치는 장면에서는 유쾌한 에너지가 절정에 달했다.

 

결혼 19년 차 하원미와 추신수, 그리고 세 자녀가 함께하는 미국 생활의 단상이 담담하게 펼쳐졌다. 추신수의 야구 인생, 현재 SSG 랜더스에서 보좌역과 육성총괄을 맡게 된 변화까지, 가족 안팎으로 이어지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방송은 하원미와 추신수 가족의 몰입도 높은 일상과, 전현무를 둘러싼 닮은꼴 해프닝, 따뜻한 가족의 풍경이 어우러져 시청자의 저녁에 잔잔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미국 텍사스 대저택 이야기는 ‘톡파원 25시’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였다.

한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하원미#전현무#톡파원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