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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직진 고백의 순간”…남주서치 삼각 로맨스 흔들린 심장→운명의 선택 앞두고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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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직진 고백의 순간”…남주서치 삼각 로맨스 흔들린 심장→운명의 선택 앞두고 긴장감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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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캠퍼스의 공기를 가르며 설렘을 머금은 오설렘의 걸음에, 이진우와 차준호의 복잡한 시선이 자연스럽게 얽혔다. 그러나 게임 속 약혼자의 비밀이 흔적처럼 드러나면서 세 사람의 마음은 서로를 향해 끝없이 흔들렸다. 마지막 회에 달한 ‘남주서치’는 사랑에 한 걸음 다가선 청춘들의 눈물과 웃음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남주서치’ 최종화에서는 오설렘이 자신의 게임 속 약혼자였던 ‘타락엑스칼리’가 차주한의 쌍둥이 형제 차봄임을 알게 된 후, 깊은 상실과 슬픔을 겪으며 혼란에 빠지는 장면이 펼쳐졌다. 돌이킬 수 없는 이별 탓에 한동안 마음을 닫은 그는 수업을 빠지며 홀로 괴로워했지만, 선우연과 차주한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오설렘을 위로하고 곁을 지키며 다시 현실로 이끌었다.

“차준호의 직진 고백”…‘남주서치’ 갈소원 앞 삼각관계 엔딩→최종 선택은 / 웨이브
“차준호의 직진 고백”…‘남주서치’ 갈소원 앞 삼각관계 엔딩→최종 선택은 / 웨이브

이윽고 오설렘이 팀 프로젝트에 복귀하자, 두 남자도 더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팀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선우연은 “좋아해, 오설렘”이라고 용기 있게 고백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이어 자연스러운 데이트 제안을 통해 진심을 드러냈다. 반면 차주한도 오설렘에게 “나랑 사귀자”는 한마디로 자신의 속내를 전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직진 경쟁을 펼쳤다.

 

게임과 현실, 마음의 문을 열고 닫는 갈림길에 선 오설렘을 둘러싼 로맨스는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하게 전개됐다. 세 명의 감정이 맞부딪히는 순간마다 시청자들은 청춘의 섬세한 감정선에 깊게 끌려들었다는 평이다. 연출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젠지 세대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그려내며 웨이브와 일본 아베마TV에서 동시 방영되는 등 폭넓은 호응을 이끌었다.

 

웨이브 오리지널 ‘남주서치’ 5-6화이자 마지막 화는 11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됐으며, 동시 방영된 일본 아베마TV를 통해서도 다양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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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남주서치#갈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