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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분기 영업이익 9.9% 감소”…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둔화 영향
경제

“SOOP 2분기 영업이익 9.9% 감소”…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둔화 영향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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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해 300억 원에 그쳤다. 30일 회사가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1,169억 원으로 15.2% 늘었으나 수익성은 오히려 후퇴하며 투자자와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도 22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8.6% 줄었고, 영업이익 역시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집계 시장 전망치(320억 원)보다 6.2%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실적 발표 이후 투자업계는 높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예상을 밑돌자, SOOP의 수익구조 변화와 수익성 지표에 주목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요 비용 증가와 수익성 둔화가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 실적 회복 여부는 원가 구조 개선과 비용 통제에 달렸다”며 “SOOP의 하반기 전략적 대응에 시장 반응도 달라질 전망”이라고 했다.  

SOOP은 구체적인 비용 항목 등 수익성 개선 계획에 대해 추가 공개가 없었으나, 시장에서는 원가 부담 심화와 실적 기대치 하락을 경계하며 신중한 투자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실적 흐름에 따라 투자 심리와 시장 평가는 더욱 엇갈릴 전망이다.

‘SOOP’ 2분기 영업이익 300억 원…전년 대비 9.9% 감소
‘SOOP’ 2분기 영업이익 300억 원…전년 대비 9.9% 감소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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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영업이익#수익성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