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낫서울 미스터리 운동회”…고강용·이제규, 기묘한 팀워크→2030세대 웃음 폭발
유쾌한 에너지로 무장한 ‘아임낫서울’이 기획한 미스터리 운동회는 첫 만남의 어색함조차 흥겨운 놀이로 바꾸는 특별한 하루를 예고한다. 고강용 아나운서와 이제규 코미디언이 각자의 재치와 열정으로 무대를 이끌며, 젊은 세대의 설렘 어린 몰입과 미지의 만남을 새로운 추억으로 승화시켰다. 경기마다 변주되는 익살스러운 게임과 창의적인 미션이 한가위의 평범함을 진기한 사건으로 물들인다.
이번 운동회에서는 익숙한 이어달리기조차 손에 땀을 쥐게 할 예능식 룰로 재탄생했다. 병뚜껑 날리기처럼 상상 넘는 종목들이 선보여지며, 참가자 150명은 무작위로 구성된 팀에 배정돼 즉흥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경험한다. 무엇보다도 낯선 이들과 함께 OX퀴즈를 풀고, 팀을 이루어 미션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어색함은 사라지고 땀과 웃음이 진심어린 대화로 이어진다. 승리를 향한 경쟁심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가치를 발견하는 순간들이 운동장 곳곳에서 쌓여간다.

고강용의 현장감을 살린 진행력과 이제규의 기지 넘치는 입담은 운동회의 흐름을 잡아주는 중요한 축이 됐다. 두 진행자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선수들의 긴장을 희석시키고 체육관을 유쾌한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팀원들은 처음 만났으면서도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추석의 하루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빛냈다.
무엇보다도 이 행사의 진짜 목적지는 경쟁이 아니라 ‘네트워킹’이다. 아임낫서울은 지역의 매력과 서울 밖의 더 큰 가치를 전하며, 참가자 개개인에게 낯섦에서 우정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했다. 모든 장면은 영상으로 담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임낫서울이 ‘미스터리 트립’에서 쌓아온 로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이제는 공동의 놀이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숨겨왔던 끼와 용기가 이름 모를 팀원들과 어우러지는 운동회, 그리고 고강용과 이제규가 책임진 명랑한 분위기 속에, 특별했던 추석의 소통과 만남이 진한 여운으로 남겨졌다.
아임낫서울이 기획한 미스터리 운동회는 오는 10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