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은종, 파국의 끝에서 남긴 기록”…윤딴딴과 6년 결혼 파탄→상처와 이별의 진실
엔터

“은종, 파국의 끝에서 남긴 기록”…윤딴딴과 6년 결혼 파탄→상처와 이별의 진실

신유리 기자
입력

싱어송라이터 은종이 오랜 시간 침묵 끝에 깊은 상처와 진실을 직접 마주했다. 밝게 빛났던 6년의 결혼생활은 상간 소송 승소라는 날카로운 결론과 함께, 회복되지 않은 감정의 골 사이로 아픈 이별을 맞이했다. 은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깊은 고민 끝에 기록으로 남긴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고, 오랜 시간 숨겨온 아픔과 결혼이 남긴 흔적을 담담하게 드러냈다.

 

은종은 이 글에서 1년간 이어진 상간 소송이 최근 승소로 마무리된 사실을 알렸다. 이어 관계의 근본적 문제는 연애 시절부터 반복된 신체적, 정신적 상처와 무거운 감정의 충돌로부터 이어졌다고 전했다. 신혼 초부터 이어진 깊은 충격과 고통은 단순한 위기가 아니었지만, ‘결혼의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러나 반복되는 외도와 감정싸움, 그 끝에서 드러난 폭력은 결국 회복할 수 없는 간극만을 남겼다.

은종, 윤딴딴 인스타그램
은종, 윤딴딴 인스타그램

별거 후 은종은 더 이상 침묵으로 시간을 흘려보낼 수 없다는 결심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가족과 자신 모두를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었고, 진정한 회복을 위한 시간이었다. 그는 “남은 삶을 지키기 위해 담담하게 마주하려 한다”는 다짐을 전하며, 그 기록이 또 다른 상처로 번지지 않길 바란다는 진심도 덧붙였다. 팬들과 주변의 관심에 대한 깊은 사과와 감사 역시 잊지 않았다.

 

2019년 3월 결혼해 누구보다 다정했던 은종과 윤딴딴은 6년의 시간 끝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상처와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남긴 은종의 기록은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신유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은종#윤딴딴#상간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