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라부부 짭 사연에 대만도 술렁→진짜 인형 굳은 다짐 속 실검 폭발”
사소한 해프닝 하나가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이영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라부부 인형 가품을 샀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 속에 씁쓸함을 실었다. 하지만 가품임을 알게 된 뒤에도 특유의 재치로 상황을 풀어가며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갔다.
이영지는 박스를 들어 올리며 "선물하려던 라부부가 짝퉁이라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며 "목이 돌아가 있고, QR코드나 카드가 빠져 있다"고 차이점을 하나하나 짚어냈다. 무엇보다 키링 색상과 구성까지 꼼꼼히 비교하며,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발바닥을 UV 라이트로 비춰야 진짜라고 한다"고 정품 감별법까지 덧붙이며, "이런 물건은 선물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첫 구매 경험이 가품이었던 탓에 씁쓸함이 더해졌지만, 그는 즉시 정품 6개 세트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전해 작은 위로를 남겼다.
이 해프닝은 국내를 넘어 대만 방송 TVBS까지 번졌다. 자료화면에선 이영지와 아일릿 원희가 가품 라부부를 들고 있는 모습이 조명됐다. 이에 이영지는 X(구 트위터)에 대만 뉴스 출연 영상을 직접 공유하며 "짭부부 샀다고 뉴스 나옴. 실화임. 한국 뉴스도 아님"이라는 유쾌한 반응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팬들은 이영지의 순수한 반응과 현실적인 대처에 깊이 공감했다. 요즘 인기몰이 중인 라부부 정품 키링은 2만 1천 원이며, 공식 팝마트 판매 제품의 경우 9월 배송이 예정돼 있다.
이영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번 해프닝을 단순한 해프닝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공감하며 정품의 소중함까지 함께 일깨워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