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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학부모 모임에 웃음꽃”…불후의 명곡서 인간미 폭발→아이돌 사랑 시청자 궁금증 증폭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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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색다른 일상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불후의 명곡’의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에서 이영애는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의 평범한 고민과 행복, 그리고 소탈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평소 꾸밈없이 학부모 모임에 참여하는 과정을 전하며 “딸이 저런 모습으로 가느냐고 꾀꼬리처럼 물어봐 미용실에서 변신했다”는 일화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어 MC 신동엽이 학부모 모임에서의 분위기를 묻자 이영애는 “직접 밥값을 많이 낸다거나 먼저 다가가려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완벽한 배우 이미지 뒤에 숨은 허물없고 다정다감한 엄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영애는 꾸준한 피부 관리의 비결로 직접 리프팅 마사지를 소개하는가 하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보이넥스트도어를 언급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반전 취향을 드러냈다. 이 같은 대답은 스튜디오에 놀라움과 환호를 불러왔고, 궁금증을 더했다.
아울러 홍경민은 “아내가 이영애가 나온다고 하니 나보다 방송에 더 관심을 보였다”며 익살스럽게 속내를 밝혀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이영애의 대표작과 일상, 그리고 홍경민,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포레스텔라, W24, STAYC 등 6팀의 아티스트가 이영애 필모그래피 속 명곡으로 무대를 수놓으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시청자와 만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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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불후의명곡#투모로우바이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