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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8년 만의 솔로 귀환”…이준영 외로움 연기→레인보우 라이트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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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8년 만의 솔로 귀환”…이준영 외로움 연기→레인보우 라이트 궁금증 폭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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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켜진 촛불이 어둡던 방안을 따스한 색으로 물들이던 순간, 임슬옹의 음악 인생에 새로운 페이지가 열렸다. 이준영의 깊은 눈빛과 몽환적인 움직임은 아늑한 일상과 텅 빈 마음을 오가며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시간이 고요히 멈춘 공간에서 외로움이 번져가던 티저 영상은 임슬옹이 그려낼 음악적 서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레인보우 라이트’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배우 이준영은 감정을 머금은 표정과 어딘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분위기로 본편의 몰입도를 미리 높였다. 조용한 계단과 낯선 현관, 그리고 정적이 흐르는 자동차 안에서 그려지는 이준영의 움직임은 시청자에게 알 수 없는 그리움의 정서를 전했다. 어두운 방안에 고요히 켜진 촛불 앞에 선 그의 모습은 외로움과 생일의 따스함이 교차하는 순간을 선사했다.

“이준영의 외로움 연기”…임슬옹, ‘레인보우 라이트’ 뮤비 지원→8년 만에 솔로 컴백
“이준영의 외로움 연기”…임슬옹, ‘레인보우 라이트’ 뮤비 지원→8년 만에 솔로 컴백

임슬옹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미스트’, 2AM 멤버 정진운이 함께한 ‘이미지’ 등 새 앨범 각 트랙에 자신만의 진심을 담았다. 타이틀곡 ‘레인보우 라이트’는 반복적인 멜로디와 소울풀한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한층 깊어진 임슬옹의 음악 세계를 예고한다. 앨범에는 해외 팬을 위한 곡의 영어 버전까지 다채롭게 수록돼 듣는 이의 감상폭을 넓힌다.

 

무성한 적막 속 수많은 장면과 마지막 촛불 케이크까지 이어지는 영상은 단순한 컴백을 넘어선 임슬옹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준다. 2017년 발표한 ‘너의 바다’ 이후 무려 8년 만에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임슬옹은 세월만큼 더 깊어진 음악성과 감성을 선보인다. 팬들은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듯 새로운 앨범과 뮤직비디오에 열띤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슬옹의 신곡 ‘레인보우 라이트’ 뮤직비디오는 15일 0시에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어, 그의 오랜 무대를 기다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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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이준영#레인보우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