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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꾸준한 상승세”…POSCO홀딩스, 18일 거래 활기 속 주가↑
산업

“장중 꾸준한 상승세”…POSCO홀딩스, 18일 거래 활기 속 주가↑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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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가 7월 18일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철강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일(17일) 종가 307,500원에서 이날(18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주가는 1.30% 오른 311,500원을 나타냈다.

 

오전 9시 44분 발표 기준 시가(312,000원)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319,000원까지 올랐다가 308,500원 선까지 조정을 거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8만 4,404주, 거래대금은 약 577억 8,8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철강업계 관계자는 “POSCO홀딩스가 최근 친환경·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며 “대외 환경 변화와 중국 내 생산조절 정책 등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업계는 실적 기대치와 철강 수요 회복 흐름의 지속 여부에 주목하면서도 “국제 원자재 가격, 환율 변동 등 대외 리스크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산업계에선 단기 등락에도 불구하고 성장 동력 확보를 둘러싼 전략 변화가 투자 판단의 중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도 최근 소재·부품산업 역량 강화 및 탄소중립 정책 연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철강사들은 생산성 제고와 고효율 설비 투자를 확대 중이다. 이에 따라 철강·소재 산업 내 추가적인 변동성이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문가들은 “POSCO홀딩스 등 대형 철강사들이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변동성 국면을 관리할 수 있다”며, “수급 안정과 미래 투자 능력에 따라 주가 흐름에도 추가 변화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속도 차, 기업들의 대응력에 산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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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주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