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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아이와 기도하며 속삭인 사랑해”…가을빛 품은 순간→일상에 번진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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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아이와 기도하며 속삭인 사랑해”…가을빛 품은 순간→일상에 번진 울림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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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숨결이 스미는 아침, 신현준이 전한 가족의 장면은 따사로운 햇살처럼 조용히 일상을 물들였다. 배우 신현준이 아이와 함께한 소박한 기도의 순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깊은 사랑의 메시지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사진 속에는 붉은 점퍼와 큼직한 가방을 맨 아이가 부드러운 미소와 맑은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흐트러짐 없는 교실을 닮은 배경, 천진한 표정, 가지런히 모은 손끝에는 새 출발 앞두고 느끼는 작은 긴장과 커다란 설렘이 공존했다. 가방 옆에 매달린 분홍빛 물병과 파란 운동복의 이탈리아 문양은 아이의 유년을 더 화사하게 채웠다. 어른의 시선마저 단정하게 감싸는 조용한 조명 아래, 아이의 모습은 아침 공기에서 한층 더 투명해졌다.

배우 신현준 인스타그램
배우 신현준 인스타그램

신현준은 사진과 함께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는 시편 구절을 적고, “사랑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짧은 인사 한 줄과 성경 구절이 하나로 얽히며, 아이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축복이 진도 깊게 스며들었다. 평범한 등굣길에 새겨진 작은 기도 하나가 가족 모두의 하루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 사진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아이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서로를 위한 든든한 마음이 느껴진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서로에게 보내는 축복과 격려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며 가을 아침의 여운을 더욱 짙게 했다.

 

평소에도 진솔한 가족 일상을 SNS와 여러 매체에서 전해온 신현준은 이번에도 꾸밈없는 따뜻함과 일상의 위로를 전했다. 무르익는 계절의 문턱에서, 아이의 해맑은 미소와 부모의 간절한 기도가 한 그림에 담기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남겼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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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가족일상#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