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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콩국수 유혹” 대구 칠성동 할매집, 뜨거운 여름→고소한 한 그릇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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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콩국수 유혹” 대구 칠성동 할매집, 뜨거운 여름→고소한 한 그릇의 온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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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햇살이 힘을 더하는 계절, 대구 북구 칠성동 골목 어귀에서 방송 프로그램 ‘2TV생생정보’가 향긋한 온기와 함께 하루를 연다. 이날 ‘할매~ 밥 됩니까?’ 코너에서는 손칼국수와 콩국수의 내음을 머금은 ‘옥순 할매의 콩국수’가 시청자에게 따뜻하게 다가왔다. 삶 내내 정성을 쏟아온 할머니의 지긋한 손끝은 고소한 콩국물에 희미하게 스며들었고, 넘치는 양 만큼이나 진한 손맛이 여름의 허기를 위로했다.

 

가게는 대구역 인근에서 약 600m 떨어진 칠성동 골목에 자리해, 한낮의 뜨거움 속에서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대표 메뉴인 콩국수는 진하고도 부드러운 콩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입안을 감싼다. 방송에서는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 여름철 피로를 가시게 하며, 잊기 힘든 고소함으로 미소를 자아내는 장면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콩국수가 주인공이지만, 손칼국수와 칼제비, 수제비, 잔치국수, 부추전까지 다양한 메뉴가 정성스럽게 준비돼 보는 이의 이목을 붙들었다.

생생정보 콩국수 유혹 대구 칠성동 할매집, 뜨거운 여름→고소한 한 그릇의 온기
생생정보 콩국수 유혹 대구 칠성동 할매집, 뜨거운 여름→고소한 한 그릇의 온기

할머니의 손길이 머문 식탁 앞에서, 오랜 시간 쌓인 솜씨와 온기 어린 음식이 지역의 명물로 거듭난다. 이 집이 지닌 진가가 대구 칠성동을 넘어 전국 시청자에까지 퍼져가는 순간이었다. 정겨운 풍경과 함께 소개된 ‘생생정보’의 또 다른 맛집과 정보는 평일 저녁 6시 30분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다채롭게 펼쳐진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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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옥순할매의콩국수#대구칠성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