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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밍타이거, 글로벌 앰버서더로 비상”…펜타포트의 밤 물들인 예술적 충격→새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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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밍타이거, 글로벌 앰버서더로 비상”…펜타포트의 밤 물들인 예술적 충격→새 기대감 폭발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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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스며드는 여름 송도 밤, 인천펜타포트의 무대가 바밍타이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살아났다. 오메가사피엔, 소금, bj원진, 머드 더 스튜던트, 산얀, 언싱커블, 이수호 등 각기 다른 감성과 실험정신으로 빚어진 바밍타이거가 ‘KB국민카드 스타샵 with 202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돼 무대와 관객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펜타포트가 도입한 ‘글로벌 앰버서더’ 프로젝트는 세계 음악 신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를 중심에 두고, 한국 음악 페스티벌의 미래와 경계를 확장하려는 선명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페스티벌 현장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창의적 감각이 뒤섞인 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다.

“펜타포트의 새 얼굴”…바밍타이거, ‘글로벌 앰버서더’ 임명→한국 음악계 지평 넓힌다
“펜타포트의 새 얼굴”…바밍타이거, ‘글로벌 앰버서더’ 임명→한국 음악계 지평 넓힌다

바밍타이거는 2018년 결성된 이후 영상,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융합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국내외에서 팬덤을 넓혀왔다.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일본 후지록페스티벌, 영국 글래스턴베리,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그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올해에는 ‘월드 엑스포 25’ 투어를 예고, 쉼 없는 세계 진출의 행보를 이어간다.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된 이번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으로 바밍타이거는 인천펜타포트에서 음악 교류의 중심이자 축제의 새로운 얼굴로 우뚝 섰다. 색깔이 뚜렷한 밴드세트 무대와 벼려진 퍼포먼스는 현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마지막 날인 8월 3일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 음악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혀가는 바밍타이거와 펜타포트의 만남에는 실험과 자유, 쉼 없는 변화가 어우러졌다. 무대 위로 쏟아지는 함성과 환호, 음악에 담긴 새로운 시선이 관객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의 예술적 충격을 예고했다.

 

바밍타이거가 축제의 얼굴이 돼 만들어낼 음악과 만남, 그 열정 가득한 여정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가 불러올 다음 파동에 벌써부터 음악 팬들의 설렘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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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밍타이거#인천펜타포트#글로벌앰버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