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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류경수, 서울 밤 품은 우주 데이트”...유미래 가슴 설렘→관계 전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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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류경수, 서울 밤 품은 우주 데이트”...유미래 가슴 설렘→관계 전환 예고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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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들뜬 기운 속에서 다시 마주한 서울의 밤, 박보영과 류경수는 tvN '미지의 서울' 10회에서 처음보다 섬세해진 감정선을 무심히 흔들었다. 유미래와 한세진으로 분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와 갈등을 안은 채,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쌍둥이 자매 유미래와 유미지가 원래의 삶으로 돌아간 뒤 달라진 이들의 일상은 더욱 진지했다. 유미래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하며, 잠시 정체돼 있던 자신을 껴안았다. 반면 유미지는 두손리 딸기 농장에 적응하려 애쓰지만, 낯설고 서툰 현실에 흔들릴 뿐이었다.  

한세진 역시 깊어가는 마음의 굴곡에 스스로를 가둔 모습이었다. 유미지에게 유미래의 소식만을 조심스레 묻던 그는 끝내 서툰 트럭 운전까지 감수하며, 유미래가 있는 서울로 향하는 용기를 냈다. 두 사람의 재회는 뜻밖의 순간에 이뤄졌다. 서울의 산책길, 달콤한 디저트 가게, 고요한 천문대까지, 한세진은 오롯이 유미래만을 위해 준비한 데이트 코스로 진심을 담았고, 일상의 무게에 눌린 유미래는 그의 곁에서 서서히 닫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감정의 벽을 조금씩 허문 이들의 하루는 서로의 빈틈을 채우고, 흔들림 속에서 새롭게 관계의 방향을 찾아가게 만들었다. 한세진이 보여주는 남다른 배려와 애틋함, 그리고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까지 어우러져 유미래의 표정도 점차 환해졌다. 시청자들은 서울을 배경으로 피어난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순간에 공감하며, 남은 이야기에 한층 깊어진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만남과 변화, 그리고 한층 물오른 설렘으로 채워낼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10회는 이번 주말 오후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출처=tvN '미지의 서울'
출처=tvN '미지의 서울'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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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류경수#미지의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