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핫라인’으로 음악적 분기점 선언”…욕망을 노래하다→여름 무대에 뜨거운 파장
치타의 깊어진 눈빛이 공개된 신보 ‘핫라인’의 예고편은 여름 저녁 공기마저 뜨겁게 물들였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플로우를 앞세운 치타 특유의 리드미컬함, 그리고 욕망의 선에 선 과감한 시도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와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 시리즈는 치타가 짙은 자기 색채를 어떻게 더 진하게 드러낼 것인가에 대한 설렘도 불러일으켰다.
‘핫라인’은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를 바탕으로 치타가 원하는 것을 숨김없이 노래한다. 치타는 이번 곡을 통해 내면에 도사린 욕망, 흔들림 없는 자신감, 그리고 경계를 넘는 자유로움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리듬감뿐 아니라 감정의 파동이 고스란히 담긴 음색, 대담한 가사와 음악적 편곡은 현장감 넘치는 여름 무대의 열기를 예고했다.

치타는 데뷔 이래 수많은 무대를 휩쓸며 ‘언프리티 랩스타’ 최종 우승자부터 랩 트레이너, 예능 출연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뚜렷한 개성을 각인시켰다. 지난 5월 뉴진스님 윤성호와 협업한 ‘18번뇌’에서는 힙합에 불교적 세계관을 접목, 예상치 못한 음악적 교차점을 선보였다. 이어 김완선 미니앨범 참여와 글로벌 투어로도 영역을 확장해왔다.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 치타의 행보는 중화권과 일본 무대를 잇는 해외 공연에서 더욱 빛났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파격적 시도와 직접적인 대중 소통 방식은 치타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견고하게 뒷받침해준다. 어떤 경계도 의미 없다는 듯, 치타는 욕망이라는 키워드를 대담하게 노래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즌의 첫 신호를 울렸다.
불쑥 치솟는 감정의 파도와 동시에 밀려오는 자기 확신, 치타는 이번에도 그 어떤 무대보다 선명한 본인의 목소리로 여름을 채울 계획이다. 신곡 ‘핫라인’은 오는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한층 더 강화된 치타의 음악 세계로 여름 음악 신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