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건기식 스타트”…보람바이오, 닥터비알 론칭 선언
보람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보람그룹 산하 그린바이오 계열사인 보람바이오는 신규 브랜드 ‘닥터비알’을 공식 론칭하고 다양한 기능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업계는 보람바이오의 이번 행보가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 경쟁 환경에 변화를 예고하는 분기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론칭에서 보람바이오는 닥터비알 멀티비타민 이뮨, 리포좀 비타민C 프리미엄, 루테인지아잔틴 알티지오메가3, 칼마디K2, 관절FAC 등 5종의 제품을 먼저 공개했다. 멀티비타민 이뮨은 유럽산 프리미엄 비타민과 미네랄 11종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액상형 제품으로, 섭취 편의성과 흡수 효율을 강조했다. 루테인지아잔틴 알티지오메가3는 눈 건강, 혈행 개선, 기초 면역 3중 복합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나머지 건강보조식품 2종은 내달 중순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주요 기술적 차별점으로는 보람바이오가 해외 인증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고, 기능성 복합 배합 및 흡수율을 고려한 제형 설계를 적용한 것이 꼽힌다. 기존 분말 또는 정제 위주 시장에서 액상 타입 올인원 제품과 복합 기능성 오메가3 출시 등은 소비자 접근성과 기능 효율성 모두를 겨냥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군은 미네랄·비타민 배합의 정밀성, 인체 흡수의 효율에 중점을 둔 과학적 포뮬러를 강조한다.
시장 측면에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에 우선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기능성 식품 시장 성장이 급격한 상황 속에서 보람바이오가 소비자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어떻게 높여갈지가 관건으로 거론된다. 구매 편의성과 안전성, 품질 검증이 소비자 충성도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보람바이오는 다수 신제품의 동시 론칭과 차별화된 제형 개발을 통해 기존 대형 브랜드와의 경쟁에 직접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내 기존 헬스케어 기업들뿐 아니라 국내외 신흥 브랜드들과의 경쟁 구도 심화에 주목한다. 해외 선진 국가들에서는 기능성 복합제와 개별 맞춤 제형 제품 등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역시 온라인 기반 신흥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최근 원료 안정성, 표시제 등 규제 요건 강화 흐름 속에 있다. 식약처 주도의 기능성 성분 인증 체계와 원료 안전성 관리 기준이 확대되면서,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 장벽 또한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보람바이오 역시 고유의 원료 소싱, 기능성 인증 확보 등에 주력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의 차별화와 브랜드 신뢰 확보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이라며 “닥터비알의 성공적 시장 안착 여부가 국내 건기식 브랜드 경쟁 지형에 새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산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시장 점유율 변화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