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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대리여행 리포터로 변신한 순간”…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진짜 성장 서사→호기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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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대리여행 리포터로 변신한 순간”…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진짜 성장 서사→호기심 증폭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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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하늘빛 셔츠와 환한 미소로 화면을 밝힌 공승연. 리포터 강여름을 연기하는 그 순간, 시청자들은 그의 또 다른 얼굴과 파동을 마주한다. 아이돌로 살던 지난 시간에서 여행 리포터로 방향을 튼 강여름의 내면에는 조용히 찬란한 변화가 흐르기 시작한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타인의 여행을 대신 떠나는 다정한 리포터 강여름이 자신의 실패와 미련까지 품은 채 모든 시선을 직접 겪고 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감성 드라마다. 예능처럼 가볍지 않은, 차분하고 깊은 서사가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특히 메인 스틸에서 공승연은 마이크를 쥔 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페셔널함을 입증한다. 밝게 웃는 얼굴과 자연스러운 태도, 청량한 배경이 어우러진 장면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 넣는다.

빅오션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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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면에서는 카메라 앞에 선 강여름의 진지하고 따뜻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꾸미지 않은 소탈한 매력과 생생함은 캐릭터의 내면에 깃든 여유로움을 더한다. 무엇보다 마지막 야외 촬영 장면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서 있는 인물의 설렘과 긴장감을 오롯이 담고 있다. 백팩을 멘 공승연의 눈빛에는 다가올 여정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삶의 답을 찾아나가는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강여름은 한때 아이돌 그룹으로 무대에 섰지만, 빛을 보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 보내야 했던 과거를 지녔다. 그러나 여행 리포터로서 타인의 경험을 내면화하며 자신만의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간다. 익숙한 리포터의 분주함 이면에 숨어 있던 따뜻함과 성장의 에너지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를 통해 한층 깊어진다.

 

제작진 또한 공승연이 강여름 역할에 녹아들며 입체적인 매력과 깊은 감성을 펼쳐 보임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여름이 대리 여행을 통해 어떤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어떤 삶의 의미를 발견할지에도 궁금증을 쏟고 있다.

 

공승연의 인생 연기 변신과 힐링 메시지로 기대를 모으는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2일 밤 9시 20분, 채널A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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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여행을대신해드립니다#강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