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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옥택연 이름 도용 파장”…피프티원케이, 단호한 경고→팬들 경계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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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옥택연 이름 도용 파장”…피프티원케이, 단호한 경고→팬들 경계심 고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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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무대를 수놓던 소지섭과 옥택연의 진심은 긴장감 어린 주의의 메시지로 이어졌다. 피프티원케이의 공식 입장문이 전해지며, 연예계의 빛과 그림자가 다시 한 번 교차했다. 팬들을 향한 다정한 당부 뒤엔 배우와 대중 모두를 지키려는 손길이 담겼다.

 

피프티원케이는 최근 소속사와 매니저를 사칭하는 제3자의 불법적 행위로 인해 심각한 금전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소지섭과 옥택연의 이름을 내세우며 유료 멤버십 가입 유도, 미팅 및 행사 참여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교묘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소속 배우 명의로 멤버십 회원권을 발급하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해당 요구는 모두 불법임을 분명히 밝혔다.

소지섭, 옥택연/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지섭, 옥택연/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피프티원케이는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과 당사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법적 조치 방침을 뒤따랐다. 최근 연예기획사 혹은 방송 제작진을 사칭하는 범죄 사례가 개인 팬을 넘어 확산되고 있어, 소속사와 방송계 모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피프티원케이는 배우 소지섭이 2009년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현재 옥택연, 이승우, 차학연, 이동하, 정가희, 박주원, 권한솔, 엄준기 등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 외에도 영화 공동제작, 수입 분야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친다.  

 

소지섭과 옥택연 등 인기 배우를 둔 피프티원케이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주의 공지를 넘어, 팬과 배우 모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환으로 받아들여진다. 늘 진심으로 소통해온 스타들의 단호함과 따뜻한 경고가, 또 다른 피해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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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원케이#소지섭#옥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