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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헌정 메시지”…코번트리 위원장 생일맞이→국가대표 축하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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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헌정 메시지”…코번트리 위원장 생일맞이→국가대표 축하로 빛났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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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축하의 마음이 모여 화면을 적셨다. 대한체육회가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위해 마련한 생일 영상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빛나는 순간을 만들었다. 경기장 밖에서도 진심을 전하는 선수들의 목소리는, 스포츠를 뛰어넘은 교감의 힘을 보여줬다.

 

이날 영상은 안세영, 김유진, 김민종, 최민정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선수들은 “코번트리 위원장님, 오늘은 당신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축하를 보냅니다.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를 릴레이처럼 전했다. 화사한 표정과 진심 어린 문장 하나하나가 영상에 녹아들었다.

“국가대표 총집결”…코번트리 위원장 생일 맞아 축하 영상 전해 / 연합뉴스
“국가대표 총집결”…코번트리 위원장 생일 맞아 축하 영상 전해 /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9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이 영상을 공개하며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동을 전했다.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경영, 쇼트트랙 등 종목의 대표 선수들이 함께한 이번 축하는 스포츠 안팎의 활발한 교류와 연대를 상징했다.

 

후반부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직접 등장해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 큰 성과가 함께하길 기원한다. 로잔에서 뵙겠다”는 메시지로 소통의 온기를 더했다. 코번트리 위원장의 올해 3월 혁신적 당선 이후, 국내 스포츠계 역시 국제사회의 다양성과 화합에 더욱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영상 편지를 통해 국제스포츠계와의 교류, 그리고 감동과 응원이 끊이지 않는 스포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전했다.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축하의 목소리, 그 서사는 팬들에게도 긴 여운을 남겼다.

 

조용하게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들은 화면 너머로 이어진다. 스포츠 너머의 화합, 진심이 전하는 축하와 응원이 가득했던 이 영상 기록은 대한체육회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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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위원장#대한체육회#안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