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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연애 다교, 예측 깨는 벅찬 고백 속삭임”…최종 선택 앞 공기→서로의 마음이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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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연애 다교, 예측 깨는 벅찬 고백 속삭임”…최종 선택 앞 공기→서로의 마음이 출렁인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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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설렘이 투게더하우스를 가득 메웠다. ‘너의 연애’ 속 다교와 미랑이 조용히 마주 앉자, 고요한 밤에 스며든 감정의 떨림이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소박한 팩의 온기와 나란히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한 순간들이 천천히 번져, 출연진들의 마음을 더욱 짙고 조심스럽게 엮었다.

 

마지막 밤, 출연자들은 그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한 사람씩 선물에 담아 조심스레 꺼냈다. 남모를 설렘과 긴장 속에서 희영, 서연이 내놓은 진심은 다교를 둘러싼 감정의 소용돌이에 새로움을 더했다. 희영은 다교의 인기와 민우의 애정 공세 사이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숨김없이 전했고, 서연 역시 오랜 고민 끝에 다교에게 고백하며 마지막 변숫값을 더했다. 여전히 미랑과의 깊어진 관계가 중심을 잡고 있었으나, 다가온 선택의 문턱은 누구도 쉽게 넘지 못할 미묘한 질문을 안겼다.

“마음 흔들린 밤”…’너의 연애’ 다교, 예상 못한 고백 러시→최종 선택 앞둬
“마음 흔들린 밤”…’너의 연애’ 다교, 예상 못한 고백 러시→최종 선택 앞둬

각자 준비한 선물도 색다른 의미를 더했다. 서연은 자신의 탄생석인 루비로 만든 팔찌로 열정과 애정을 표현했고, 다교는 함께 걷는 미래를 그리듯 커플 목도리와 장갑을 건넸다. 희영 또한 진심 어린 포토앨범으로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을 전했다.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와 함께, 서로에 대한 마음의 온도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예기치 못한 고백들은 미랑과 다교의 러브라인에 변화를 예고했다. 익숙하고 단단한 두 사람의 분위기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출연자 각자의 바람과 흔들림이 서로를 시험했다. 누군가는 친근한 온기에 기대었고, 또다른 이는 더 깊은 미래를 바랐다.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각자의 눈빛과 표정에는 간절함이 어리웠고,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고조됐다.

 

모두의 바람과 고민이 얽혀 치닫는 결말 앞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너의 연애’의 마지막회는 역사적인 여자-여자 커플 탄생 여부, 그리고 다교의 진짜 선택이라는 거대한 문턱을 마주한다. 매회 위태롭고 벅찬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며 깊은 여운을 남긴 이 프로그램은 오늘 13·14회를 끝으로 그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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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교#너의연애#미랑